게임 개발자라면 직업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게임 업계의 칼바람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0년 출시 후 3개월만에 1조 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히트게임 "원신".

이 원신을 만든 호요버스의 공동 창립자 차이 하오유가 링크드인을 통해

'게임 개발자라면 직업을 바꾸는 것도 고려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남겨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게임은 여러 콘텐츠 중에 제작 기간과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콘텐츠입니다.

이러한 게임 제작 과정은 인공지능이 대체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분야죠.

이미 구글은 고전게임 둠Doom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모델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차이 하오유의 말에 따르면, 게임을 만드는 사람은 이제 두 부류만 남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1. 가장 통찰력 있는 천재들과 가장 깊은 이해력, 뛰어난 디자인 기술을 가진 사람 중 상위 0.0001%로, 엘리트 팀을 구성하여 전에 없던 것을 창조하는 인물
2. 자신의 아이디어를 만족시키기 위해 즉흥적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취미인 99%

 

천재 혹은 취미로 즐기는 사람만 남는다는 것인데요.

이는 마치 가까운 미래에 자율주행기술로 인해서

운전이라는 것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과 궤를 같이 합니다.

운전도 결국 F1과 같은 천재들을 위한 프로 스포츠와

취미로 운전을 하는 사람들만 남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니까요.

승마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과거에는 이동수단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말을 탔지만,. 이제는 스포츠와 취미만 남았죠)

 

이미 많은 개발자들이 ChatGPT 없이는 개발이 어려울 정도가 되어가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혹독한 변화가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035

게임 '원신' 제작자 "AI로 인해 개발자는 전직 고려하는 게 좋을 것" - AI타임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004

구글, 게임 ‘둠’ 생성한 AI 게임 엔진 공개..."장면 예측해 실시간 생성" - AI타임스